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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교양 한문강독
저자권명숙 역
분류[인문]
발행일2022-07-25 판형신국판
ISBN978-89-6849-894-7 (93820)
페이지256 정가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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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최고의 한시와 감동이 있는 고사성어,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인구에 회자하고 있는 한문학의 명문들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예로부터 “시의 가르침은 온유돈후(溫柔敦厚)하며, 시는 천지와 귀신을 감동시키고(動天地, 感鬼神, 莫近於詩), 시는 소통이다(不學詩, 無以言).”라고 하였다. 특히 공자께서는 “시는 흥기 시킬 수 있고, 풍속을 살필 수 있으며, 무리 짓게 할 수 있고, 원망케 할 수 있다(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라고 시의 기능을 강조하였다. 비록 이러한 경지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시를 읽는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간 중심의 사회로 회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고사성어는 두 글자, 네 글자, 다섯 글자 등의 짤막한 표현 속에 수많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리하여 글쓰기나 의사소통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표현수단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고사성어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멋진 사회적 언어가 될 수도 있다. 고사성어가 유래하게 된 역사적 사실들도 흥미진진하다. 그리하여 옛이야기를 읽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문법에 연연하지 않고 학습에 임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문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명문의 한문학 작품은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이 숙독했던 글들로 우리 생활과 문화의 저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 저녁에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를 읽고, 연꽃이 만발한 여름날에는 “애련설(愛蓮說)”을 읽으며,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날에는 “희우정기(喜雨亭記)”를, 가을바람이 소슬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추풍사(秋風辭)”를 읽으면서 계절에 감응한다면 일상의 소박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야박한 세태 속에 살지만 “루실명(陋室銘)”, “귀거래사(歸去來辭)”, “적벽부(赤壁賦)” 등을 숙독한다면 안빈낙도의 깊은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문학은 한자로 구성되어 있고, 한자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글자 중의 하나이다. 한 글자씩 가만히 들여다보면 뜻이 연상되는 뜻글자이면서도 서로 글자를 조합하다 보면 무한하게 낱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문자이기도 하다. 이런 한자로 이루어진 한문학은 품사가 문장의 관계성 속에서 결정되는 특징이 있기에 이를 익숙하게 독해하는 일이 물론 쉽지만은 않다. 그렇지만 난해한 과제를 인내와 성실함으로 가까이하다 보면 어느새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意自見)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낭만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한문학의 숲에 빠져들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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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한시편(漢詩篇)
제2장 고사성어편(故事成語篇)
제3장 명문편(名文篇)

■ 부록: 번역문(飜譯文)
제1장 한시편(漢詩篇)번역
제2장 고사성어편(故事成語篇)번역
제3장 명문편(名文篇)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