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에 출연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사진 = 이장원 기자]


[인천=경인방송]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내년 출범할 제물포구의 견고한 토대 마련을 위해선 '해사법원 유치'는 필연적이라고 주창했습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늘(14일)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에 출연해 "해사법원이 인천에 유치된다면 당연히 제물포구에 들어와야 한다"며 "이는 정체된 원도심의 전환 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사법원, 왜 제물포구인가 
김 청장은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당위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김 청장은 "해사법원은 해양 관련 골드몽게임 분쟁을 다루는 법원"이라며 "현재 인천 내항 주변에는 해양 관련 기업과 산업체, 관공서, 물류단지 등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살펴봤을 때도 제물포구가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는 내년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취지와도 맞물린다"며 "이는 옛 인천의 핵심이었던 동구와 릴짱 중구가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인천과 부산에 각각 해사법원을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해사법원과 관련해 정치권 전반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간 유치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천은 잠잠한 상황입니다.
이에 동구는 지난달 22일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자리를 만드는 등 집중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기초자치구 중 공식적으로 해사법원 유치전에 뛰어든 곳은 동구가 유일합니다. 현재 유력지로는 인천 내항 1·8부두 내 공공부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접근성 개선 추진
김 청장은 인천 바다신게임 내항을 품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접근성 문제도 짚었습니다. <경인방송 11월11일자 보도>
이 산책로는 지난 2021년 조성됐지만, 진입로는 20분 가량 공장지대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 '험로' 하나 뿐인 상황입니다.
김 청장은 "최근 십자수로 매립지 상부시설 조성 사업자가 선정됐다"며 "상하수도 연결 등 기반시설 바다이야기릴게임 공사를 거쳐 직통 진입로가 구축 될 예정"이라며 "해안산책로까지의 접근성은 물론 주차공간도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도로 및 보행자도로 구축은 가장 마지막 단계로, 새 진입로 구축은 2028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공약 이행률 '88%'…제물포구 출범, 주민 우려 불식
민선 8기 '김찬진호(號)'가 출범한 지  3년 5개월이 흐른 시점, 그동안 김 청장은 취임 이후 도시개발과 교육, 복지,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안 해결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공약 이행률이 88%에 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 청장은 그동안의 행정력을 기반으로 제물포구 통합 관련 주민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김 청장은 "준비가 덜 된 것 아니냐, 국비 확보가 안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지만  동구는 차분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며 "공공기관 및 민간 사회단체 등의 통합 조정문제도 합의점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물포구 청사 이전 내용도 다시 한 번 짚었습니다.

김 청장은 "현재 제물포구 청사를 어디에 두느냐를 두고 많은 말들이 있는데, 모두 낭설"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으며 "제물포구 청사 건립에는 1천억원 이상의 상당한 재원이 들어간다. 현재 중구청사와 동구청사를 각각 신포청사, 송림청사로 이원화 해 운영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에 출연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사진 = 이장원 기자]





인천 동구청 [사진 =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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