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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북한산 한시선
저자편역 김대현
분류[인문]
발행일2021-02-28 판형신국판변형
ISBN978-89-6849-800-8 (93810)
페이지240 정가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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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은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진산(鎭山)이다. 잘 알다시피 북한산은 많은 봉(峯)과 대(臺), 그리고 그 사이의 동(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북한산성 안팎에는 이름난 절들도 많아 이곳을 유람하고 남긴 시문이 아주 많은 편이다. 현재 북한산 관련 한시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으나, 적어도 수천 여 수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 옛 시절 서울에 살던 사람뿐 아니라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북한산을 유람하고 그 경험을 시편에 남겼기 때문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중ㆍ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날마다 북한산을 바라보며 살았다. 먼 기억 속 간간이 남은 그리움을 이어주는 북한산을 위하여 언제부턴가 작은 시선집을 만들고 싶었다.
  이에 우리 문학사에 흩어져 있던 북한산 한시를 일부나마 모아 번역을 하였고, 이제 몇 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북한산과 북한산성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여러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산의 굳센 모습과 함께 이 시구들도 험난한 시대를 사는 고단한 우리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랄 뿐이다.
도서소개 인쇄하기
신혈사 냇물/ 神穴寺溪水/ 고려 현종 14
문수사/ 文殊寺/ 탄연 16
승가굴에서/ 題僧伽窟/ 정항 18
삼각산 문수사/ 三角山文殊寺/ 이장용 20
태고암가/ 太古庵歌/ 보우 22
삼각산을 바라보며/ 望三角山/ 오순 24
삼각산을 바라보며/ 望三角山/ 이색 26
백운봉에 올라/ 登白雲峰/ 태조 이성계 28
조정에서 돌아가는 길에 삼각산을 바라보며/ 還朝路上望三角山/ 이존오 30
승가사/ 僧伽寺/ 이원 32
승가사/ 僧伽寺/ 정인지 34
삼각산을 바라보며/ 望三角山/ 서거정 36
「삼각산도」에 써서 일본스님에게 주다/ 題三角山圖贈日本僧/ 이승소 38
삼각산/ 三角山/ 김시습 40
삼각산 지장굴에 노닐며/ 遊三角山地藏窟/ 성현 42
문수사에서/ 題文殊寺/ 남효온 44
적석사/ 積石寺/ 이주 46
연홍빛의 조계동/ 曹溪沿紅/ 홍언필 48
북한산의 가파른 절벽/ 覆鼎懸崖/ 홍언필 50
삼각산의 저물녘 눈/ 三山暮雪/ 이행 52
광나루 배 위에서 삼각산을 보다/ 廣津船上望見三角山/ 신광한 54
고촌에서 삼각산을 바라보며/ 高村望三角山/ 김정국 56
칠유암/ 七遊巖/ 김정 58
탕춘대/ 蕩春臺/ 임억령 60
삼각산 백운대에 올라/ 登白雲臺三角/ 나식 62
삼각산 지장굴에서 노닐며/ 遊三角山地藏窟/ 이순인 64
삼각산에서 노닐며/ 遊三角山/ 윤두수 66
전란 이후에 비로소 탕춘대를 방문하여/ 亂後始訪蕩春臺/ 이의건 68
빗속에서 삼각산 중흥사를 찾아/ 雨中尋三角山中興寺/ 송익필 70
삼각산 감실에서/ 題三角山龕/ 정철 72
삼각산에서 노닐며/ 遊三角山/ 최경창 74
삼각산 스님 행사의 시축에 쓰다/ 題三角山僧行思軸/ 최경창 76
문수사 스님의 시권에 이어서/ 次韻文殊僧卷/ 최립 78
탕춘대/ 蕩春臺/ 유희경 80
비봉에서/ 碑峯卽事/ 허성 82
삼각산에서 노닐며/ 遊三角山/ 홍적 84
비봉에서/ 碑峯卽事/ 홍이상 86
승가사에서 다시 노닐며/ 重遊僧伽寺/ 이항복 88
길 가다 삼각산을 바라보며/ 途中望三角山/ 한준겸 90
구름 걷힌 삼각산을 읊다/ 詠三角捲雲/ 성여학 92
문수사 스님 행순의 시권에 쓰다/ 題文殊寺僧行淳詩卷/ 유몽인 94
삼각산의 맑은 산기운/ 三角晴嵐/ 이정구 96
삼각산 스님의 시축 시에 이어서/ 次三角山僧詩軸韻/ 신흠 98
길 위에서 삼각산을 바라보며/ 路上望三角山/ 권필 100
우연히 탕춘대에 나아가/ 偶出蕩春臺/ 이경전 102
삼각산에서 노닐며/ 遊三角山/ 김광욱 104
이웃 벗들과 탕춘대를 찾아서/ 與隣朋尋蕩春臺/ 정홍명 106
승가사/ 僧伽寺/ 이식 108
삼각산을 바라보며/ 望三角山/ 조문수 110
중흥사 동암/ 重興寺東庵/ 윤순거 112
삼각산을 바라보며/ 望三角/ 정두경 114
봄날에 중흥동에서 노닐며/ 春日遊中興洞/ 정두경 116
탕춘대/ 蕩春臺/ 조석윤 118
서산정사/ 西山精舍/ 송시열 120
삼각산을 바라보며/ 望三角山/ 조한영 122
삼각산 문수사에서 노닐며/ 遊三角山文殊寺/ 박장원 124
탕춘대/ 蕩春臺/ 남구만 126
도중에 삼각산을 바라보며/ 途中望三角山/ 김창협 128
중흥사를 찾아서/ 訪重興寺/ 김창협 130
백운봉/ 白雲峯/ 성능 132
원효대/ 元曉臺/ 성능 134
중흥사에서 머물며/ 宿重興寺/ 홍세태 136
북한산성/ 北漢山城/ 홍세태 138
북한산성/ 北漢山城/ 박태보 140
탕춘대에서 성터를 찾아서/ 蕩春臺往審城址/ 송상기 142
북한산성/ 北漢山城/ 숙종 144
작은 언덕에 이르러 삼각산을 바라보며/ 到小丘望三角山/ 이서 146
북한산 중흥동에 잠깐 앉아/ 北漢重興洞少坐/ 신성하 148
탕춘대에 나가 노닐며/ 出遊蕩春臺/ 김창립 150
중흥사/ 中興寺/ 권이진 152
백운대/ 白雲臺/ 이병연 154
삼각산의 설경/ 三角雪色/ 어유봉 156
석가봉/ 釋迦峰/ 조문명 158
인수봉/ 仁壽峯/ 김시민 160
북한산성/ 北漢山城/ 김시민 162
민지사 입구에서/ 閔漬寺洞口/ 정래교 164
북한/ 北漢/ 이익 166
청담/ 淸潭/ 이익 168
저물어 문수암에 이르러/ 暮至文殊菴/ 김숭겸 170
삼각산/ 三角山/ 안중관 172
한북문/ 漢北門/ 영조 174
부왕사/ 扶旺寺/ 임성원 176
해질녘에 북한산을 바라보며/ 華嶽晩眺/ 이천보 178
북한장대/ 北漢將臺/ 이천보 180
서암사/ 西巖寺/ 오원 182
태고사/ 太古寺/ 오원 184
서암사에 머물며/ 宿西巖寺/ 안석경 186
백운동/ 白雲洞/ 이광려 188
사모봉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登紗帽峰遠眺/ 홍양호 190
우이동 계곡에 이르다/ 到耳溪/ 홍양호 192
태고사에 머물며/ 宿太古寺/ 이덕무 194
상운사/ 翔雲寺/ 이덕무 196
북한산 산영루/ 北漢山山映樓/ 윤기 198
백운대 꼭대기에 올라/ 登白雲臺絶頂/ 박제가 200
북한산 문수사/ 北漢山文殊寺/ 박제가 202
북한산 도중에서/ 北漢途中/ 정조 204
시단봉에서 시를 짓다/ 柴丹峯走筆/ 정조 206
북한산성/ 北漢山城/ 이서구 208
북한산을 유람하며/ 遊北漢山中/ 이서구 210
북한산에서 돌아와 세검정에 이르러/ 自北漢回至洗劍亭/ 정약용 212
산영루/ 山映樓/ 정약용 214
재간정에서 옛 유람을 회상하며/ 在澗亭懷舊遊/ 조수삼 216
동장대/ 東將臺/ 신명현 218
부왕사/ 扶旺寺/ 김정희 220
산영루/ 山映樓/ 김정희 222
자하동/ 紫霞洞/ 김정희 224
진관사에서 머물며/ 宿津寬寺/ 홍한주 226
승가사/ 僧伽寺/ 강위 228
백운대에서 도선암에 이르다/ 自白雲臺至道詵菴/ 김택영 230
북한산에서 길을 잃다/ 北漢失路/ 이건창 232
북한산/ 北漢/ 이건창 234
북한산성에서 노닐며/ 游北漢山城/ 황현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