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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독일 통일의 또 다른 이름들 |
| 저자 | 강구섭 |
| 분류 | [사회] |
| 발행일 | 978-89-6849-793-3 (93340) |
판형 | 신국판 |
| ISBN | 978-89-6849-793-3 (93340) |
| 페이지 | 264 |
정가 |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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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통일 이후 한 세대의 시간이 경과하는 과정에서, 동독 주민들이 완전히 변화된 삶의 환경에서 특히 서독 주민들과의 관계에서 겪었던 경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심리 등 개인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독 주민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살펴보는 가운데 우리의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대비해야 할 점과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생각해보고자 했다. 피부에 와 닿을 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이유는 무엇보다 통일 시대의 주체인 시민들이 실제 삶의 측면에서 통일 문제를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바람에서다. 분단 체제 극복이라는 체제와 제도의 통일을 넘어, 사람의 통합을 통해 완성될 수 있는 통일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살아가야 할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개인의 삶과 일상생활에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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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004
통일, 그 낯선 시작 / 012
통일, 지속과 단절 / 013
통일의 다른 이름, 실업 / 022
통일, 길을 잃은 민주주의 / 033
읽어버린 동독, 잃어버릴 수 없는 나 / 046
통일 독일의 새 이주민 / 047
초콜릿을 살려라 / 058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 069
나는 오스틀러, 너는 베시 / 080
통일의 패배자 / 081
저 너머의 이등 국민 / 091
일란성 쌍둥이의 45년 만의 해후 / 100
과거의 흔적과 시간 / 112
동독 주민의 친구, 신호등맨 / 113
추억의 팔라스트 / 123
어느 독일 통일의 ‘날’, 동독주민 / 134
같은 통일, 다른 통일 / 146
통일의 주변인, 4050세대 / 147
무너진 삶의 기반, 여성 / 161
‘낀 세대’의 분투, 청소년 / 174
통일 30년, ‘독일’과 ‘동독’ / 188
또 하나의 사회 / 189
30년 지기 이웃에 대한 불편함 / 200
에필로그 / 215
미주 / 228
참고자료 /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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