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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아직 신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시대의 문학과 종교
저자이준학
분류[인문]
발행일2018-08-20 판형신국판
ISBN978-89-6849-520-5
페이지368 정가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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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포스트모던 문학에 나타난 부정의 신학적 경향을 비단 20세기 후반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뿐 아니라 그 이전의 현대문학 작품들, 그 중에서도 현대 시들 속에서 뚜렷하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자 한다.   20세기 초의 T. S. 엘리엇의 시 속에서는 4월의 아름다움조차 부정의 대상이다.   삶에 대한 회의와 부정이 얼마나 깊었으면, 시인에게 눈부신 신록의 4월이 가장 잔인한 달이 되었을 것인가?
  이 책에 실린 글들은 2000년 초의 10여 년 사이에 몇 개의 학술지와 문예지에 실린 글들 중, 각기 자기 시대의 시류에 저항하여, 부정의 정신으로, 궁극적 사랑을 지향하며 작품을 쓴 시인과 작가에 관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
   문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연구범위의 확장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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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 5

제1장 포스트모던 문학의 종교성: 시론 - 알렌 긴즈버그와 로버트 로월의 경우 / 17
제2장 현대문학에 나타난 부정의 신학의 자장 / 70
제3장 존 단의 초기시에 나타난 사랑의 종교적 성격 / 113
제4장 조지 허버트의 종교시에 나타난 보편적 의식 / 143
제5장 사랑과 고통의 변증법의 세 가지 양상: 호손의 「주홍글자」 / 180
제6장 ‘투덜거림’의 미학: T. S. 엘리엇의 『황무지』에 나타난 음악의 종교적 성격 / 212
제7장 T. S. 엘리엇과 폴 틸리히 / 252
제8장 문학과 종교 그리고 문화의 관계에 대한 학제적 연구 - T. S. 엘리엇의 ‘종교문화론’을 중심으로 / 285
제9장 변증법인가 삶인가? -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 320

주(Notes) / 337
도움받은책(BIBLIOGRAPHY) / 344
찾아보기 / 360
후기 /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