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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국역 간재집 분언
저자전우 저, 김재희ㆍ박미향ㆍ이대연 역
분류[인문]
발행일2016-10-15 판형신국판
ISBN978-89-6849-347-8 (93100)
페이지406 정가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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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언>은 간재(艮齋)가 1906년에 완성한 것으로 수필 형식의 글이다. <분언>은 심성이기에 대한 논변, 출처의 의리, 왕도정치, 화이론(華夷論), 예의(禮儀), 제도 개선책 등 300 여 칙을 수록하였다. 비록 연속되지 않은 짧은 단락의 글들이지만 간재가 가졌던 생각의 바탕을 모두 집결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언>은 일정한 형식을 갖추지 않은 수필 형식의 글이기 때문에, 당대의 굵직한 쟁점에 한정되지 않는다. 간재가 관심을 가졌던 크고 작은 쟁점뿐만 아니라 사건에 대한 평 및 논설, 인물평가 등이 모두 나열되어 있어, 간재의 박학다식한 면모를 잘 볼 수 있다.
  간재는 한말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조선의 대유학자이다. 간재의 문집은 52책이라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지만 현재까지도 번역되지 않고 있다. <분언>은 간재 저서의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지만 그의 사상의 정수와 당대 현실 인식을 집대성해서 보여주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본서를 통해 호남 유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호남 문화를 이해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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