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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시 꽃의 향기 |
| 저자 |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 편 |
| 분류 | [교양] |
| 발행일 | 2018-01-30 |
판형 | 신국판 |
| ISBN | 978-89-6849-471-0 (03800) |
| 페이지 | 186 |
정가 | 비매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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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1930년대 시문학파의 당시 작품을 한데 묶어 출간한다. 이 책은 『시문학』 창간호(1930. 3)와 『시문학』 2호(1930. 5.), 종간호가 된 『시문학』 3호(1931. 10.)에 발표된 96편(창작시 74편, 번역시 22편)의 작품을 수록한 것이다.
시문학파는 1930년대 창간된 시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일컫는다. 그 핵심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 정지용이며, 여기에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로ㆍ김현구가 제2호에, 신석정ㆍ허보가 제3호에 동참하였다.
1930년대 한국시는 시문학파에 의해 그 막이 열린다. 『시문학』을 무대로 활동한 그들은 프로문학의 목적주의 문학에 반발하여 개인의 내면 서정을 조화로운 언어의 조탁을 통하여 표현하는 순수시를 추구하였다. 그들의 시는 창의적인 리듬과 참신한 현대적 감각이 돋보여 진정한 의미에서 한국 현대시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시문학파가 의식적으로 활용코자 하였던 은유나 심상의 흔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어, 국문학도는 물론 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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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시 13편)ㆍ김윤식 / 15
이른 봄 아침(시 4편)ㆍ정지용 / 23
물레방아(시 2편)ㆍ이하윤 / 31
떠나가는 배(시 5편)ㆍ박용철 / 34
외국 번역시
목란시ㆍ정인보 역 / 43
폴ㆍ포르(불)2제ㆍ이하윤 역 / 46
헥토르의 이별(독, 실레르)ㆍ용아 역 / 50
미뇽의 노래(독, 괴테)ㆍ용아 역 / 52
편집 후기 / 53
기고 규정 / 55
제2호
바다(시 7편)ㆍ정지용 / 63
고운 산길ㆍ변영로 / 72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시 9편)ㆍ김윤식 / 73
시집가는 새색시의 말(시 4편)ㆍ박용철 / 80
님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시 4편)ㆍ김현구 / 86
외국 번역시
고가사(2편)ㆍ정인보 역 / 93
윌리엄 블레이크 시편(영)ㆍ지용 역 / 96
에이츠 시편(영)ㆍ용아 역 / 99
알베르 사맹 시편(불)ㆍ이하윤 역 / 101
하인리히 하이네 시편(독)ㆍ용아 역 / 106
편집 후기 / 117
기고 규정 / 118
제3호
선녀의 노래(시 7편)ㆍ박용철 / 125
황혼(시 4편)ㆍ김현구 / 130
무제(시 4편)ㆍ정지용 / 137
내 마음 아실이(시 7편)ㆍ김윤식 / 141
검은 밤(시 2편)ㆍ허보 / 145
선물ㆍ신석정 / 149
외국 번역시
향기로운 바람을(쟈므)ㆍ이하윤 역 / 153
눈(구―르몽)ㆍ이하윤 역 / 154
하이네(시 10편)ㆍ용아 역 / 156
시인의 말 / 166
편집 후기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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