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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미술로 읽는 독일문화
저자김홍섭
분류[예체능]
발행일2012-08-27 판형신국판
ISBN978-89-97620-40-1 (93600)
페이지260 정가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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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는 건축 회화 조각 등 독일 미술사의 주요 작품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통해 독일문화를 깊게 그러나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본서는 독일 미술사의 주요 작품을 매개로 독일문화의 정수를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전공자뿐만 아니라 독일과 독일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길을 제공한다.
  문화 예술에는 여러 장르가 있지만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다른 장르에 비해 그렇게 긴 시간을 요하지도 않는 것이 미술이다. 본서는 이런 미술을 역사적 맥락에 따라 살피고 있다. 미술사는 과거의 문명과 현존하는 문화의 여러 양상들을 어떤 학문보다 가장 직접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술사는 역사, 철학, 종교, 과학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서로 관련시키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본서는 미술과 미술사를 통해 독일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쉽고 유익한 길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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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ㅣ 4

1. 새로운 유럽, 로마제국의 부활 ㅣ 11
(1) 황제교황주의의 계승 ㅣ 11
(2) 새로운 유럽 정신의 표상, 아헨의 <팔츠 예배당> ㅣ 14
(3) 교회의 보호자로서 황제권의 상징, 베스트베르크 ㅣ 19

2. 중세 권력관계의 건축적 구현, 로마네스크 건축 ㅣ 24
(1) 제국교회체제의 확립 ㅣ 24
(2) 중세 권력과 세계관의 표현, 힐데스하임의 <성 미하엘 성당> ㅣ 28
(3) 황제권에 대한 의지, <슈파이어 대성당> ㅣ 36

3. 고딕 건축의 수용과 변형, 프랑스식 고딕과 독일식 고딕 ㅣ 43
(1) 고딕 양식의 수용 ㅣ 43
(2) 프랑스 고딕의 아름다운 자매, <쾰른 대성당> ㅣ 46
(3) 할렌키르헤의 원조, 마르부르크의 <성 엘리자베트 성당> ㅣ 55
(4) ‘벽돌 고딕’의 전형, 뤼벡의 <마리아 성당> ㅣ 61
(5) 15세기 할렌키르헤의 전형, 슈베비쉬-그뮌트의 <성 십자가 대성당> ㅣ 65

4. 후기 고딕의 화려한 불꽃, 목조 제단화 ㅣ 70
(1) 중세 독일의 목재 조각 전통 ㅣ 70
(2) 화려한 조각과 회화의 조화, 잘츠캄머구트의 <성 볼프강 제단화> ㅣ 74
(3) 알프스 이북 최고의 제단화, 크라코프의 <성모 마리아 제단화> ㅣ 78
(4) 엄숙한 절제미, 로텐부르크의 <성혈 제단화> ㅣ 82

5. 독일 회화의 황금기, 르네상스 미술 ㅣ 87
(1) 예술과 예술가 개념에 대한 변화 ㅣ 87
(2) 독일 미술의 최고봉, 뒤러 ㅣ 90
(3) 종교화의 거장, 그뤼네발트 ㅣ 107

6. 종교개혁의 동반자, 종교개혁 시대의 미술 ㅣ 118
(1) 종교개혁과 미술 ㅣ 118
(2) 개신교 도상학의 기초 확립, 크라나하 ㅣ 121
(3) 종교개혁 시대의 예리한 관찰자, 홀바인 ㅣ 130
(4) 종교개혁과 그 영향 ㅣ 146

7. 종교적 열정과 절대 권력의 과시, 바로크 미술 ㅣ 152
(1) 반종교개혁과 왕권 강화의 수단 ㅣ 152
(2) 바로크 성당의 대표주자, 빈의 <카알 성당> ㅣ 156
(3) 절대 권력의 영광 구현, <뷔르츠부르크 궁전> ㅣ 161

8. 19세기 독일 미술의 자존심, 낭만주의 회화 ㅣ 167
(1) 독일 낭만주의와 민족주의 ㅣ 167
(2) 독일 낭만주의 회화의 선구, 룽에 ㅣ 171
(3) 낭만주의 풍경화의 대가, 프리드리히 ㅣ 178

9. 독일 문명의 재탄생에 대한 의지, 복고주의 건축 ㅣ 189
(1) 그리스 복고운동 ㅣ 189
(2)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 슁켈 ㅣ 192
(3) 절충주의적 고전주의자, 클렌체 ㅣ 203
(4) 중세주의 건축 ㅣ 211

10. 현대로 가는 징검다리, 세기말 빈 회화 ㅣ 217
(1) 1900년경 빈 사회의 이중성 ㅣ 217
(2) 에로티시즘과 장식의 화가, 클림트 ㅣ 222
(3) 에로티시즘을 통한 허위의식의 폭로, 쉴레 ㅣ 237

11. 미술의 새로운 길, 표현주의와 바우하우스 ㅣ 249
(1) 내적 감정의 직접적인 표현 ㅣ 249
(2) 다리파의 기수, 키르히너 ㅣ 252
(3) 추상미술의 선구자, 칸딘스키 ㅣ 262
(4) 예술과 기술의 통합 & 예술 영역의 상호 교류, 바우하우스 ㅣ 269
(5) 나치시대의 미술과 ‘퇴폐미술’ ㅣ 280

12. 20세기 독일의 자화상, 동서독의 미술 ㅣ 287
(1) 역사성과 형상성의 회복 ㅣ 287
(2) 추의 미학을 통한 휴머니즘, 바젤리츠 ㅣ 290
(3) 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성찰, 키퍼 ㅣ 295
(4) 회화 영역의 확대, 리히터 ㅣ 301
(5) 사회주의 리얼리즘, 동독의 미술 ㅣ 307

13. 새로운 건축을 향한 실험, 독일 현대 건축 ㅣ 317
(1) 모더니즘의 극복과 건축의 세계화 ㅣ 317
(2) 독일 현대사의 증인,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 ㅣ 322
(3) 나치 과거에 대한 역사 체험의 장, 베를린의 <유대박물관> ㅣ 330
(4) 현대 건축의 실험장, 베를린의 포츠담 광장 ㅣ 337

용어해설 ㅣ 341
참고문헌 ㅣ 344
색인 ㅣ 350